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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도지킴이 김성도씨 지병으로 별세



우리땅 독도 주민인 김성도씨가 지병으로 안타깝게 별세하셨습니다.

지난 9월 부터 투병 생활을 해오던 김성도씨는 오늘 오전 1시20분쯤 별세를 하셨습니다.



김성도씨는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입니다.

고 김성도씨는 지난 1960년대부터 독도에 거주해오다가 

1991년 독도로 주민등록을 등재하며 2007년부터는 독도리 이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.



특히 독도의 샘물인 물골로 올라가는 998계단을 직접 만들었으며 

2005년에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응해 민간성금으로 건조된 

독도호를 기증받아 직접 바다로 몰고 나가는 등 독도 지킴이로 알려져 있습니다.

고 김성도씨 사망으로 이제 독도 주민은 고인의 아내 김신열씨만 남게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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